로스트
로스트
로스트
관계의 비극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?
<로스트>는 관계 속에서 쉽게 일어나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다룬다. 마주보며 대화하는 시대가 아닌 텍스트로 대화를 이어가는 현 시대에서 더욱 뜻 깊은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연극 <로스트>
소통의 부재
여러 관계 속에 존재하는 소통의 부재. <로스트>는 그로 인해 파생되는 수많은 단절과 상처 입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. 소통의 부재 끝에 오는 비극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.
눈을 뗄 수 없는 2인극
2인극으로 진행되는 연극 <로스트>는 제임스와 앨리,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. 가까워질 듯 가까워지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에 집중하다보면, 어느새 두 사람이 감추고 있는 상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.
이어지는 듯, 이어지지 않는 대화
제임스와 앨리는 오직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대화를 한다. 서로에게만 집중한 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임에도 두 사람은 한 번씩 독백을 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뜨려 놓는다. 이러한 제임스와 앨리의 모습은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한 채 대화를 이어나가는 현시대의 모습을 관통하여 보여주고 있다.
SYNOPSIS
“이렇게 된 것도 운명일까요?”
유명세를 얻지 못해 밤무대를 전전하는 천재 무명 가수 제임스.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가사도우미 앨리. 자의에 의해 타의에 의해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사람. 늦은 밤, 뉴욕의 허름한 원룸 안에서 두 사람의 평행선 같은 대화가 시작된다. 가까워지려하면 멀어지고, 멀어지려하면 가까워지는 제임스와 앨리. 편안함과 불편함의 사이를 오가던 두 사람은 가슴 깊이 묻어 놨던 각자의 상처를 털어놓기 시작한다. 하지만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던 중, 대화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… 평행선 같은 대화의 끝에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?
공연기간 :
2024. 09.11 ~ 2025. 01.05
공연장소 :
나인진홀 1관
LOST
장 소 : 나인진홀 1관
기 간 : 2024.09.11 ~ 2025.01.5